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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첫 날 반응은?…“서열화 오지네” 회의적
(사진=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정훈 기자] 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연봉 순위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늘(4일)부터 선보였지만 대중적인 반응은 연봉 서열화 등의 이유로 회의적이다.

뿐만 아니라 입력한 연봉 등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는 납세자연맹의 공지와 달리 이를 통해 또 다른 곳에 개인정보가 이용될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가 다수다. 이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빚어진 정부 및 공공 기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4일 "근로소득자 1668만명 중에서 나의 연봉 순위와 절세비율 등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연봉탐색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를 접속해 메인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1668만 명 중 내 연봉 순위는?’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자신의 연봉 액수를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중 자신의 연봉 순위와 연봉의 실제 수령액, 공제 항목 실태, 연봉이 100만 원 올라갈 때 자신에게 돌아오는 몫, 소득공제가 증가할 때 늘어나는 환급액 규모, 지금보다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 액수 등 모두 9개의 사항이 제시된다.

다만 연봉탐색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 가입 후에는 세전 수입만 입력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연봉 액수만 입력하기 때문에 연봉탐색기를 이용하더라도 개인 정보가 누출될 위험성은 거의 없다.

연봉탐색기는 연봉 순위 뿐만 아니라 내가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여기에 입력된 연봉데이타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또 내 연봉이 100만원 인상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몫과 국가 가져가는 몫이 얼마인지 알려준다.

연봉탐색기의 분석값과 연봉순위에 사용된 데이터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명에 대한 290구간 자료이다. 오차범위가 최대 ±0.8%로 정확도가 아주 높다.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하여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봉탐색기 서비스에 대한 첫날 반응은 시원치 않다. 인터넷상에는 “stim**** 그대로 서버로 저장되는 듯” “toms**** 이거 데이터 쌓아서 어디 외주 결혼업체가 업자에게 돈 받고 팔거 같다 조선놈 새1끼라면 그러고도 남지” “plag**** 서열화 오지네~ 결혼준비의 새로운 스팩이 된 건가? 자네는 몇 등인가?”라는 반응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정훈 기자  kpenews1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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