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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 결함 고개숙인 아이폰6S vs 활짝웃는 노트7 사용자애플, 소비자 대응방식 불만 폭주…발 빠른 삼성과 오히려 제품·서비스 인지도 향상

[한국정경신문=김정훈 기자] 애플의 지지부진한 '아이폰6s 배터리 무상 교체 프로그램'에 사용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애플이 밧데리가 남아 있어도 전원이 꺼지는 현상을 문제로 인정했으나 정작 필요한 밧데리 교체는 원활하지가 않아서다. 밧데리 무상 교체 대상 기기도 적고 관련 부품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애플 이용자들의 '탈 아이폰'이 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7를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활짝 웃고 있다. 노트7의 밧데리가 폭발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삼성전자가 기기를 무상으로 발빠르게 교체를 해주어서다. 삼성전자는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곧바로 기기 교체에 나서 노트7을 90% 이상 회수했다. 하지만 추가손실에도 불구하고 무상교체 기간을 1개월 연장해 오히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아이폰6S

◇ 아이폰6s 배터리 교체에도 '불만' 폭주...교체대상 적고 부품도 품귀 

애플의 아이폰6S 밧데리 결함 인정과 교체 발표에도 사용자들의 불만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품 결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제품에만 문제가 있다며 교체 대상을 제한한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무상교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체 대상은 지난 2015년 9∼10월에 만들어진 제품으로 제한했다.

애플은 아이폰6S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 잔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 꺼짐현상이 발생하자자 “조립 과정에서 배터리 부품이 주변의 공기에 지나치게 오래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결함 원인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이폰6s 유저들은 애플이 결함을 인정한 제품 외 다른 아이폰에서도 자동 꺼짐현상이 발생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무상 교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국내 아이폰6S 유저들은 “수차례 애플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도 재고 부족으로 배터리 교체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배터리 무상교체를 공지 한 지 3주가 지났지만 해당 기종 배터리 재고 확보가 안 된 탓이다.

밧데리 교체 대상 아이폰6S 사용자들은 앞으로 적어도 3주 이상 불편을 겪어야 할 형편이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6s 배터리 무상교체를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3주 이상7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7

◇ 삼성의 발 빠른 대처, 폭 넓은 조치…문제 모델 90% 회수에도 1개월 연장

아이폰6S 밧데리 불량에 대한 애플의 7늦장 대응과 달리 삼성전자는 발빠르게 대응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전 세계 10개국에서 갤럭시노트7 250만대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힌 후 국내에선 85%, 전 세계 90% 이상 제품을 회수했다. 

삼성의 갤럭시노트7은 지난 8월초 출시와 동시에 역대급 예약판매율을 기록했지만 제품이 폭발하자 같은 달 31일 단종을 선언하고 전량 회수조치 입장을 밝혔다.

삼성으로서는 홍채 인식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야심찬 출시에 대한 뼈아픈 결단이었지만 소비자 만족 측면에서는 최상의 조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여파로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4조3200억원에서 3분기 1000억원으로 주저앉았지만 준비중인 갤럭시노트8에 대한 신뢰감은 한층 높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삼성은 손실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상교체를 완벽히 마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노트7 회수 및 무상교체로 영업이익이 급락했지만 노트7 회수기간을 1개월 연장해 내년 1월까지 교환 및 환불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전날인 26일부터 교환·환불 연장을 고객에게 공지했고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내용을 확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교환과 환불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할 수 있지만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교환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정훈 기자  kpenews1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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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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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리별리 2016-12-27 22:06:05

    그짓말~놋7 실사용자들에게 물어바요~삼성 신뢰받고 있는지~활짝 웃고 있는지를~~삼성 꿀빠는 기사는 쓰지맙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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