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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투자상품은 '비트코인'…시총 트위터 압도비트코인 가격 올해 100% 넘게 올라…中 규제 등 촉각

[한국정경신문=김영상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올해 글로벌 상품(원자재)시장 최고 투자처로 부상했다. 올해 투자 수익률이 이미 100%가 넘어 2013년 이후 최고 투자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5일(미 동부시간)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400달러(한화 약 44만원) 선에서 지난 주말 한때 913달러(약 101만원)까지 올랐다. 연 초에 비해 가격이 130% 가까이 뛴 셈이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3년 90달러(약 10만원)에서 사상 최고치인 1242달러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마켓워치는 지난 주말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45억달러(16조1300억원)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트위터의 시총 140억달러를 훌쩍 웃돌았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00% 이상 올랐더.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은 모두 145억달러(한화 약 16조1300억원)로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트위터의 시총을 웃돌았다.

마켓워치는 전문 투자자가 늘고 시장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중국 위안화 약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게 비트코인의 대안 투자처 매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오르자 올 들어 비트코인 거래량도 급증했다. 지난 여름엔 거래액이 하루 3억3000만달러(약 3300억원)에 달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을 상품(commodity)으로 규정했다. 주요 상품의 올해 수익률은 △커피 9.6%, △대두유 15% △원유 43.1% △금 6.7% 등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계속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는 데는 중국의 투자 수요가 주효했는데 중국 정부는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온라인에서만 쓸 수 있는 비공식 화폐다. 사실상 실물화폐와 똑같은 역할을 하지만 세금이나 환전 수수수료 부담 등이 없어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범죄에 악용된다는 비판도 많다.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불명의 프로그래머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크레이그 라이트라는 이름의 호주 사업가가 나카모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정경신문 김영상 기자  shantoinekim@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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