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와 돈 부동산
꺾이지 않는 전세 상승..내년 입주폭탄이 잡을까수요 줄었지만 만성적 물건부족에 상승세 지속

[한국정경신문=한승수 기자] 겨울 비수기를 맞았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좀처럼 내림세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전년보다 80% 증가하는 내년 1분기 향후 전세시장 추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선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0.02% 상승했다. 이전 주와 같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단위%) (자료=부동산114)

서울에서는 강북(0.10%), 동작(0.09%), 영등포(0.09%), 은평(0.09%) 등이 전셋값을 이끌었다. 강북에선 전세매물이 부족해 번동 해모로가 1000만~2500만원 올랐다. 동작구 사당동 두산위브가 2500만원, 삼익그린뷰가 500만원, 상도동 상도1차 갑을명가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중구(-0.17%), 강동(-0.10%), 양천(-0.03%), 성동(-0.01%) 등에선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중구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만원 떨어졌다. 강동에선 명일동 삼익그린11차가 15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양천은 목동트라팰리스 대형이 2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에서는 동탄(0.06%), 평촌(0.05%), 광교(0.03%), 일산(0.02%), 산본(0.02%), 판교(0.01%) 등 대다수 지역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동탄에서는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1000만원 올랐고 평촌 향촌롯데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시에서는 안양(0.20%), 용인(0.04%), 고양(0.03%), 수원(0.03%), 인천(0.02%)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탔다. 안양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저가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광명(-0.12%), 양주(-0.08%), 부천(-0.03%), 평택(-0.01%) 등에선 내림세를 보였다. 광명에서는 하안동 주공4단지가 250만원, 주공11단지가 250만~500만원씩 떨어졌다. 양주신도시푸르지오 1862가구의 입주 여파로 양주시 인근 지역 시세가 하락했다. 삼숭동 나래는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입주물량 증가와 갭투자로 인해 전세 매물이 늘어나면서 전세시장은 매물 가뭄에 숨통이 트는 모습이다”며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 전국 최대 규모가 대기함에 따라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승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경신문 구독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