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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野 “하야 투쟁 계속” vs 靑 “헌법재판소 결정 지켜볼 것” 엇갈린 입장

[한국정경신문=김정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정국 안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여-야의 입장에는 여전히 온도차가 있다. 여권은 헌법재판소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하야 촉구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9일 오후 4시 10분께 국회본회의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선포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5일 저녁 국회 정문 앞 ‘단독 촛불집회’에서 “박 대통령은 탄핵안이 의결되면 딴말 말고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의 주장 같이 초헌법적 압력이 거세져 박 대통령이 사임을 결정한다면 그 시기는 이달 말 내지는 늦어도 내년 1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조기 대선은 내년 3월 초에 치러질 수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진퇴 문제와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만 따를 것이라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핵이 가결돼 절차에 들어가면 탄핵 절차를 따라갈 것"이라며 "헌재 결정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9일 국회에서 진행된 탄핵안 표결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제외한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안이 가결됐다. 탄핵소추안은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본회의에서 국회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200명) 이상 찬성할 경우 가결된다.

한국정경신문 김정훈 기자  ceo009@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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