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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투표, 개헌 제동…'포퓰리즘' 시대 오나개헌안 찬반 국민투표, 부결 확실시

[한국정경신문=정현수 기자] 이탈리아 마테로 렌치가 추진한 개헌안에 제동이 걸렸다.

라 스탐파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 다수는 4일(현지시간) 이날 진행된 개헌안 찬반 국민투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반대표가 55~59%, 찬성표는 41~45%로 집계됐다. 사실상 개헌안이 부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이탈리아 개헌안은 마테로 렌치 총리가 앞장서 추진한 내용이다. 상원 의원수를 351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줄이고, 지방정부 20곳의 권한을 축소한다는 것이 골자다. 형식적 관료주의를 탈피해 국정 운영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탈리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개헌안이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렌치 총리는 사임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대중영합주의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영국과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포퓰리즘이 기승을 부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정현수 기자  crooner@nate.com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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