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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12번 문제, "복수정답" VS "답은 하나" 설왕설래...수능 이의신청 접수 오는 21일까지, 정답발표는 28일 5시 예정
(사진=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국어 12번 문항)

[한국정경신문=오나경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국어 12번 문항이 복수답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국어영역 12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번 문항의 정답을 5번 보기만 정답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이의를 제기한 신청자는 "1번 답지문도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번 문항에 대해서 "1번 선택지 '꽂힌'을 표준발음법에 나와있는 내용에 근거해 'ㅈ'과 'ㅎ'이 축약된 '꼬친'으로 보고 있는 듯한데 현행 교과서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꽂힌'은 '꼳힌-꼬틴-꼬친'의 음운변동을 거치는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해당 정답에 대한 반론을 상세히 올렸다.

이에 국립국어원이 12번 문항 오류 논란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정답으로 제시한 5번 답지문 외에 1번 답지문도 정답으로 볼 수 있는 답변을 게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5일 "'꽂히다'의 발음의 원리”라는 제목의 질문에도 "음운론상으로 '꽂히다'는 제시하신 것 중에서 뒤엣것과 같이 [꼳히다→꼬티다→꼬치다]의 과정을 거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반면 "'ㅈ'이 'ㅎ'을 만나면 'ㅊ'으로 변하는 '축약' 현상이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꽂힌'은 '꼬친'으로 바로 바뀌게 된다"면서 "이는 끝소리 규칙보다 우선 적용돼 1번 보기가 정답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돼 설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험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의 신청에 대해 22일부터 28일까지 심사가 진행된다. 정답에 대한 확정발표는 오는 28일 오후 5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정경신문 오나경 기자  bellosterne_@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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